시흥동 20m도로 옆 건물에 화물차 충돌 후 화재… 2명 사망

뉴스 / 최원화 기자 / 2021-05-21 15:2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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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흥동 20m 도로에서 대형트럭이 건물에 충돌한 후 발생한 화재현장에서 화재진압 후 관계자들이 안전점검을 하고 있다.

 

[금천구민신문 최원화 기자] 20일 오전 11시경 금천구 시흥동 20m 도로에서 5t 대형트럭이 마주 오던 1t 화물차와 충돌한 뒤 인근 5층 건물 1층과 옆 과일가게로 돌진하면서 도시가스 배관을 충돌 후 폭발과 함께 화재가 발생해 과일가게 주인 등 2명이 숨지고 6명이 다쳤다.

트럭 운전자는 얼굴 등에 화상을 입었으며, 건물의 부동산중개사무소와 미용실 등에 있던 시민들이 부상당했다.

구로소방서 관계자는 “사고 한시간 후 큰 불길이 잡혔고, 오후 3시정도에 완전히 진화됐으며
사고 여파로 인근 단층 건물이 무너졌는데 건물 잔해 속에서 여성 2명이 숨진 상태로 발견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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