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에서 안전교육 받고 진로직업체험까지

교육/문화 / 박민선 기자 / 2019-04-03 14: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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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천구 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인천해경 한강파출소와 업무협약 체결
▲ 지난 3월 28일 영등포 진로직업체험센터에서 금천구를 비롯한 5개 자치구 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와 인천해양경찰서 한강파출소간 생존수영 교육 및 진로직업체험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금천구청 제공 

 

[금천구민신문 박민선 기자] 금천구(구청장 유성훈)가 금천구 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와 인천해양경찰서 한강파출소간 생존수영 교육 및 진로직업체험을 위한 업무협약을 3월 28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은 영등포 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 회의실에서 진행됐다. 금천구를 비롯한 서울 4권역 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금천, 영등포, 관악, 구로, 동작) 센터장 및 팀장 등 6명, 한강파출소 경찰관 3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에서 금천구를 포함한 5개 자치구 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가 6월부터 10월까지 공동으로 추진 예정인 청소년 진로체험 프로그램 ‘안전해양~! 행복해양~!’을 보다 효율적이고 원활하게 진행하는데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안전해양~! 행복해양~!’ 프로그램은 지역 내 중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생존수영 교육’ 프로그램으로, ‘인천해경 한강파출소 자체 교육장’과 ‘여의도 한강 수영장’에서 진행된다.

인천해양경찰서 한강파출소장 박형규 경감은 “공동 프로그램을 통해 해양경찰 진로직업체험과 필수 안전 교육인 생존수영 교육을 제공할 예정이다”라며, “해양 안전의식 함양에도 적극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박은숙 교육지원과장은 “이번 한강파출소와의 업무협약을 계기로 최근들어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는 ‘생존수영’ 교육과 해양체험을 통해 지역 청소년들이 위기상황에서 살아남을 수 있는 기술을 습득하고, 해양 분야 직업군에 대해 흥미를 갖게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구 직영으로 운영하고 있는 금천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는 이번 업무협약을 기회로 지역 청소년들에게 폭넓은 진로탐색과 선택의 기회를 넓힐 수 있도록 다양한 진로체험 교육을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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