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남권역 난임·우울증상담센터, 문화프로그램 ‘마음공작소 – 천연비누 만들기’ 실시
- 뉴스 / 김정태 기자 / 2024-10-29 13:24:04
![]() |
▲ 서남권역 난임·우울증상담센터(금천구센터) 내부 이미지. 서울 서남권역 난임·우울증상담센터 제공 |
[금천구민신문 김정태 기자] 서울시 보라매병원에서 운영하는 서울 서남권역 난임·우울증상담센터(센터장 유소영)는 10월 28일, 난임 여성을 대상으로 정서 지원 문화프로그램 ‘마음공작소- 천연비누 만들기’를 실시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난임 여성들의 일상생활에서의 우울과 스트레스, 난임으로 인한 어려움에 대한 마음 회복을 돕고,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도록 ‘천연비누 만들기’ 시간을 마련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A씨는 “그동안 난임 관련해 도움을 받을 수 있는 곳이 많이 없었는데, 센터에서 상담과 프로그램을 참여할 수 있다는 게 좋다.
프로그램에서 예쁘고 건강한 비누를 만들면서 기분이 환기되어 좋은 시간이었다. 앞으로도 꼭 참여하고 싶다.” 라고 말했다.
서울 서남권역 난임·우울증상담센터(이하 ‘센터’)에서는 난임 부부, 유산·사산 경험 부부, 임산부 및 양육모, 배우자를 대상으로 심리상담과 정서 지지 프로그램을 지원하며, 고위험군 내담자에게는 의료서비스 연계도 제공한다.
한편, 센터는 신림선 보라매병원역 인근 보라매센터뿐만 아니라 1호선 금천구청역 인근의 금천구 지역상담센터도 개소되어 총 2개소로 운영돼 서울 서남권역에 거주하는 내담자의 접근성을 향상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센터에서는 ▲난임, 유산·사산 경험 부부, 임산부, 양육모 대상 맞춤형 심리서비스 지원을 통한 정서적 안정 도모 ▲고위험군의 조기 발견 및 조기 개입 ▲임신 준비기에서부터 임신 및 산후 여성들의 우울증 개선을 통한 전반적인 삶의 질 향상 등 서남권역의 예비 부모와 자녀 양육 부모의 복지 증진을 도모할 수 있도록 상담 및 다양한 프로그램과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센터는 전담 상담사가 등록부터 종결까지 1:1로 상담을 진행하며, 프로그램은 예약제로 운영한다.
관련 문의 및 상담, 프로그램 예약은 전화 예약(보라매센터 02-870-3617, 금천구센터 02-895-1002) 혹은 홈페이지(www.fmc.or.kr)를 통한 온라인 예약이 가능하다.
[ⓒ 금천구민신문.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