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구의회, 제244회 1차 정례회 폐회

의정 / 김정태 기자 / 2023-07-03 13: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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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사무감사 총 594건의 시정·처리요구 사항과 건의사항, 모범사례 채택
▲ 금천구의회(의장 김용술) 제244회 1차 정례회(총 23일)가 6월 30일 제5차 본회의를 끝으로 마무리됐다. 금천구의회 제공

 

[금천구민신문 김정태 기자] 금천구의회 제244회 1차 정례회(총 23일)가 6월 30일 제5차 본회의를 끝으로 마무리됐다.

6월 9일과 21일에는 서울시 「금천구의회 인사청문회 조례안」 등 총 32건의 자치법규가 원안 및 수정 가결됐으며, 이 중 의원 발의 건은 18건이다.

6월 12일부터 20일까지 총 7일간의 일정으로 열린 행정사무감사에서는 시정 및 처리 요구 452건, 건의 108건, 특기·모범 34건으로 총 594건의 사항을 채택했다.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회 고영찬 위원장은“이번 감사를 통해 금천구 행정 사무 전반에 대해 종합적이고 면밀한 감사를 실시”했음을 알리며, “감사 기간 내내 열과 성의를 다해 감사에 임해 주신 동료 의원님과 바쁜 업무 중에도 성실하게 수감에 협조해주신 공무원 여러분들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6월 23일에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2022 회계연도 예비비 및 결산 심사가 진행됐다.

금천구의 지난해 결산 규모는 예산현액 8,399억 8천 7백만원으로, 세입 결산액 9,039억 9천 2백만원에서 세출 결산액 6,767억 6천 6백만원을 공제한 결산상 잉여금은 2,272억 2천 5백만원이다.

예결위원들은 심도 있는 질의와 토론으로 집행잔액이나 이월액, 과다 전용 등이 발생한 사업에 대해 문제점을 지적하며, 예산의 체계적인 수립과 효율적인 집행을 당부했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엄샛별 위원장은 “이번 결산 심의에서 지적됐던 사항이 향후 예산편성 시 보다 면밀히 검토해 줄 것을 집행부에 당부”하며,“긴 시간 애써주신 동료 의원님들과 관계 공무원들께 깊은 감사”를 전했다.

6월 27일에서 29일까지는 구정질문 및 답변이 진행되었으며, 의원들은 행정사무감사 및 상임위 안건을 토대로 구정현황에 대한 날카로운 지적과 심도 있는 질문을 던졌다.

정례회 마지막 날인 30일, 제5차 본회의에서는 안건가결 전 도병두·장규권 의원이 5분 발언을 했다. 

 

도병두 의원은 본인이 발의했던 「플랫폼 노동 종사자 지원 조례」, 「아동친화도시 조성에 관한 조례」, 「민원업무담당공무원 등의 보호 및 지원 조례」, 「금천구의회 인사청문회 조례」등을 통해 배달 플랫폼 노동자의 인권, 아동 관련 사회문제, 민원 접점 공무원의 안전한 근무 환경, 금천구 청렴도 향상을 위한 구체적 대안을 제시하였음을 강조했다.

장규권 의원은 전통시장 활성화와 관련해, 대명시장도 최근 정비된 ‘독산동 맛나는 거리’나‘별장길’처럼 간판과 홍보시설을 정비하고, 새로운 아케이드를 조성하는 등 대명시장만의 특성화 정책을 조속히 마련해 줄 것을 집행부에 요청했다.


김용술 의장은 이날 본회의에서 “안건 심사를 위해 열정적으로 의정활동을 펼쳐주신 동료 의원님들과 관계 공무원 여러분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본격적인 장마와 무더위가 시작됨에 따라, 관내 취약시설 등에 대한 점검과 재난대비태세에 만전을 기해줄 것과 재난취약계층에 대한 세심한 배려와 관심을 가져주실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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