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구, 도시농업 체험장 가을 개장
- 자치행정 / 최원화 기자 / 2022-09-04 11:4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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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장식에 참여한 구민이 가을작물 모종에 대한 안내를 받고 있다. 금천구청 제공 |
[금천구민신문 최원화 기자] 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9월 3일 가을을 맞아 도시농업체험장을 개장했다.
이날 개장식에는 가을 농업 체험을 위해 참여한 시민들의 열정을 격려하기 위해 유성훈 금천구청장과 박준식 관악농협 조합장이 참석했다.
금천구는 구민들이 도심 속에서 손수 작물을 가꾸고 재배하는 농업을 체험할 수 있도록 지난해부터 안양천 금천한내교 일대(독산동 719-5 좌안)에 도시농업체험장을 운영해오고 있다.
올해는 텃밭 1구획당 10㎡ 규모로 총 250구획을 만들어 지난 3월 공개 추첨을 통해 주민 250명에게 분양했다.
개장식은 △ 개장선언 △ 밭 자리 확인 및 유의사항 안내 △ 영농교육 △ 배추, 무 등 모종 배부 및 식재 순으로 진행됐다. 금천구는 특히 중금속 비료와 맹독성 농약을 사용하지 않도록 안내해 도시농업체험장 운영의 친환경 방침을 강조했다.
또한 서울시 농업기술센터 소속 도시농업전문가를 초대해 농업 활동에 익숙하지 않은 주민들에게 직접 모종 심는 방법, 씨 뿌리는 방법, 채소 관리요령 등을 교육했다.
가을 개장식에 참여한 한 구민은 “이번 수해로 가을 개장이 늦어졌지만, 오늘 밭 정리가 잘 돼 있는 것을 보니, 가을 경작에 대한 기대감이 크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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