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구의회, 정재동·엄샛별·윤영희 의원 5분 자유발언
- 의정 / 김정태 기자 / 2022-12-23 11:16:36
▲ 윤영희 의원이 21일 제240회 정례회 제5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하고있다. 금천구의회 제공 |
[금천구민신문 김정태 기자] 금천구의회(의장 김용술) 정재동·엄샛별·윤영희 의원이 21일 제240회 정례회 제5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진행했다.
정재동 의원은 ‘집행부의 품격 있고 절제된 의회 존중 자세 촉구’를 주제로 5분 자유발언을 했다.
정 의원은 제240회 제2차 정례회 구정질문 기간 동안 보여준 집행부의 불성실한 태도에 대해 유감을 표하고 ‘지방자치’의 가치를 지켜오는 의회의 지위와 권위를 존중해 줄 것을 요청했다.
또한 지방자치단체의 정책과 방향이 올바르게 결정될 수 있도록 합리적인 대화와 숙의를 거치는 등, 금천구와 구민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의회와 집행부가 되어줄 것을 촉구했다.
엄샛별 의원은 ‘노동이 존중받는 사회 실현과 차별 없는 좋은 일터 만들기’를 주제로 5분 자유발언을 진행했다. 한국에 만연한 비정규직 문제가 금천구 본청 및 산하 출자·출연기관의 문제이기도 함을 꼬집으며, 집행부의 해결방안 부제와 소극적 태도에 대해 지적했다.
엄 의원은 금천구 산하 공공기관을 비롯한 모든 비정규직 직원들에 대한 근무실태조사를 통해 노동환경 및 처우 개선에 적극적으로 나서줄 것을 촉구하는 한편, ‘노동이 존중받는’ 금천구로 성장해줄 것을 요청했다.
윤영희 의원은 ‘구민을 위한 의회-집행부의 행정적·정치적 역할에 대한 제고’를 주제로 5분 자유발언을 진행했다.
행정사무감사에서 보여준 집행부의 미흡한 자료 제출, 구정질문에서의 감정적 대치 상황, 2023년도 예산안 부동의 사태 등에 대해 유감을 표하며, 의회와 집행부 모두 역할 제고에 신경 써줄 것을 당부했다.
두 기관의 신중한 결과 산출과 올바른 집행이 곧 구민의 삶의 질 향상과 직결되어 있음을 깨닫고, 분열과 갈등보다 소통과 화합을 이끌어 줄 것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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