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생 420여 명, 벼 수확, 떡 메치기, 즉석 쌀 과자 먹기 체험 진행

▲ ‘벼 수확 체험’에 참여한 초등학생이 전통 농기구(홀태)로 탈곡 체험을 하고 있다. 금천구청 제공

 

[금천구민신문 최원화 기자] 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11월 1일부터 2일까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벼 수확 체험’ 행사를 개최했다.

벼 수확 체험은 학교급식 친환경 쌀 공급업체가 체험활동을 신청한 4개 초등학교(문교초, 문성초, 영남초, 금천초)에 찾아가 실시됐으며, 이틀간 총 420여 명의 학생이 참여했다.

지난 5월 학교 안에서 벼를 직접 키울 수 있는 ‘벼 체험포’를 설치하고, 모내기 행사를 개최한 데 이어, 이번 수확 체험에서는 전통 농기구로 벼 베기, 탈곡·도정 체험, 떡 메치기, 즉석 쌀 과자 먹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학생들은 이번 행사로 친환경 농업과 벼의 성장 과정을 직접 눈으로 확인하고 체험함으로써 쌀의 소중함을 배우게 됐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이번 체험행사를 통해 학생들이 자연과 소통하며 농산물의 소중함을 배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친환경 학교급식 지원 통해 아이들의 건강 증진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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