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문화재단, 탈춤 배움터 ‘모두와 탈춤’ 참가자 모집

기관/단체 / 최원화 기자 / 2023-03-20 10:3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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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산탈춤, 강령탈춤, 고성오광대 등 금천구 거점 지역에서 6주간 무료 진행

▲ ‘2023 금천구 청소년참여위원회 위원 모집’ 홍보 포스터. 금천구청 제공

 

[금천구민신문 최원화 기자] 금천문화재단(대표이사 오진이)은 천하제일탈공작소와 함께 탈춤을 배워보는 ‘모두와 탈춤’의 참가자를 3월 26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탈춤은 지역이나 풍습에 따라 각양각색이지만 누구나 즐길 수 있고 함께 소통할 수 있는 예술이다. 2022년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에 ‘한국의 탈춤’으로 등재됐다.

이번 프로그램은 금천가족공연예술축제 시리즈로 금천구의 다양한 문화거점에서 지역주민 누구나 탈춤을 배울 수 있도록 기획했다. 한국문화예술위원회 공연예술 중장기창작지원사업 선정단체인 ‘천하제일탈공작소’가 함께 한다.

참여자는 4월 1일부터 5월 10일까지 매주 전문 탈춤강사에게 봉산탈춤, 강령탈춤, 고성오광대, 은율탈춤, 양주별산대 등 전통 탈춤의 움직임과 함께 춤으로 소통하는 경험을 배우게 된다.

특히 6회의 워크숍 이후 5월 13일에는 금천구 대표축제인 하모니축제에서 함께 어우러지는 탈춤 놀이판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많은 사람이 참여할 수 있도록 금천구의 다양한 거점 장소에서 진행한다. △ 금천어울림복지센터 △ 금나래문화체육센터 △ 만천명월예술인가 △ 금천장애인종합복지관 △ 금천구민문화체육센터 △ 50플러스센터 △ 금천청년창업허브 등 총 7곳에서 진행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사람은 온라인(https://url.kr/gmaqyf) 신청서를 작성하거나 전화(02-2627-2989)로 신청하면 된다.

오진이 금천문화재단 대표이사는 “누구나 즐길 수 있는 탈춤은 공동체의 화해와 조화를 지향하는 적극적인 소통의 예술”이라며, “관객과 연희자의 경계가 없어지고 하나가 되는 특별한 경험에 많은 금천구민이 참여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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