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구, ‘통행불편길 로드뷰’ 서비스 제공

자치행정 / 김정태 기자 / 2025-03-18 08:4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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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단, 막다른 도로 등의 통행 불편 길을 360도 거리 보기 시스템으로 구축
▲ 부동산정보광장에서 확인할 수 있는 통행불편길 360도 가상현실 영상물. 금천구청 제공

 

[금천구민신문 김정태 기자] 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민간 지도 포털에서 볼 수 없는 계단과 막다른 도로 등을 360도 영상물로 촬영한 ‘통행불편길 거리 보기(로드뷰)’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통행불편길 거리 보기(로드뷰)’는 계단 도로 38개소, 차량 통행 불가 도로 30개소, 막다른 도로 24개소 등 통행불편길 총 92개소를 360도 가상현실 영상정보로 구축한 시스템이다.

구민들에게 통행 불편 지역의 도로 정보를 제공하고, 안심귀가 스카우트와 재난안전 등 구민 안전관리와 지가조사에 활용하기 위해 마련됐다.

서울시 부동산정보광장(land.seoul.go.kr/land)과 금천구 부동산정보광장(land.geumcheon.go.kr/land/) 누리집에서 ‘통행불편길 거리 보기(로드뷰)’를 확인할 수 있다.

해당 메뉴에서 ‘정보찾기’를 누르고, ‘주제도’에서 ‘통행불편지역’을 선택한 후 주소를 검색하면 360도 가상현실로 공간 정보를 볼 수 있다.

구는 매년 현장 조사로 통행 불편 지역 유무를 확인하고, 촬영 자료를 갱신할 계획이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지도 포털에서 제공하지 않는 우리 구의 통행불편길을 생생하게 확인할 수 있도록 360도 영상정보 시스템을 구축했다”라며, “도로 정보의 사각지대가 해소되어 구민 생활편의와 안전이 크게 향상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구는 개인 소유 도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사유지 도로 소통 및 정보화 지원’ 서비스도 시행하고 있다. 이용자는 지번, 지목, 면적, 소유 형태 등의 정보를 도면에서 한눈에 확인할 수 있으며, 위치정보 및 속성정보를 파일로 내려받는 기능도 활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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